의왕시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의왕시보건소는 감염병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자체 간 우수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교통도시 평가를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해 인구 10만 이상~30만 미만 도시인 ‘라’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11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 시민 중심 교통정책추진의 우수성을 입증,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선진교통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정책 및 사업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2025년 경기도
감염병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법정 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과 역학조사 완성도 등 정량 지표 9개와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 2개를 기준으로 진행돼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 등 종합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CRE)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감염병 사망률 감소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안치권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환경친화적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