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고교 졸업 직후 해병대 입대 "오래 품어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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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고교 졸업 직후 해병대 입대 "오래 품어온 뜻"

이데일리 2025-12-24 13:18:44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동원(18)이 해병대 입대를 결정했다.

정동원(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동원은 졸업 직후인 내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우주총동원’(팬덤명) 여러분께서도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마음으로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2019년 데뷔한 정동원은 이듬해 방송한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소속사는 “정동원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 당사 또한 정동원이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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