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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기자]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를 통해 매일 새벽 2시에 방송 중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자산 증식을 고민하는 투자자까지 생애 단계별로 점검해야 할 금융 전략을 종합적으로 짚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선택 기준, 은퇴준비자의 연금 설계, 펀드·변액보험을 활용한 투자자산 운용 전략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이날 방송에는 더금융서비스 OK사업단 채유리 부지점장, 더금융서비스 한송이 지점장, 프라임에셋 333본부 임수현 팀장이 출연해 각자의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실제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해법을 풀어냈다. 출연진은 공통적으로 금융상품 선택의 기준은 수익률이나 유행이 아니라 개인의 현재 위치와 목적, 그리고 장기적인 유지 가능성에 맞춰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채유리 부지점장은 신입사원 금융의 핵심을 ‘상품 선택 이전의 구조 점검’으로 정의했다.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적금이나 투자 상품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그보다 먼저 고정 지출과 비상금 여력, 회사 복지와 단체보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첫 적금은 금리보다 유지 가능성이 중요하며, 무리 없는 금액과 기간 설정이 저축 습관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보험 역시 여유가 생긴 뒤가 아니라 건강하고 선택의 폭이 넓을 때 최소 보장부터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은퇴준비자의 연금 설계에 대해서는 한송이 지점장이 ‘총액보다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금 설계의 출발점은 나이가 아니라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며, 국민연금은 기초 생활비의 일부에 불과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나누어 수령할 경우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연금은 얼마나 모았는지보다 어떻게 나누어 받는지가 은퇴 이후 삶의 안정성을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에도 물가 상승에 대비해 일부 자산은 투자형 연금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투자자산 운용과 관련해서는 임수현 팀장이 펀드와 변액보험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변액보험을 단순한 보험이 아닌 장기 투자 자산으로 이해해야 하며, 가입 이후의 펀드 변경과 리밸런싱 여부가 수익률을 가른다고 설명했다. 단기 수익률에 휘둘리기보다 투자 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하고, 세금 구조와 비용을 함께 고려한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변액보험은 장기 유지 시 비과세와 과세 이연 효과를 통해 복리 구조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 세 전문가는 금융의 목적을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삶의 선택이 돈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정리했다. 생애 단계에 맞는 금융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자산 관리의 핵심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건강365 : 닥터인사이트는 이데일리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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