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세계관, 성수로 나오다…‘더티니핑’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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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핑 세계관, 성수로 나오다…‘더티니핑’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경기일보 2025-12-24 12:2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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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G엔터가 IP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더티니핑’을 론칭하고,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을 오픈했다. 사진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더티니핑’ 매장 전경 및 내부. SAMG엔터 제공
SAMG엔터가 IP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더티니핑’을 론칭하고,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을 오픈했다. 사진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더티니핑’ 매장 전경 및 내부. SAMG엔터 제공

 

서울 성수동에 티니핑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는 24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첫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THE TEENIEPING) 성수점’을 개장했다.

 

이번 매장은 SAMG엔터가 최근 선보인 IP 통합 브랜드 ‘더티니핑’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더티니핑 성수점은 약 8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마이핑(MYPING)존 ▲포토존 ▲컬래버 프로젝트 존 ▲MD존 등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캐릭터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SAMG엔터는 이달 자사 대표 IP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더티니핑’을 론칭했다.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비롯한 주요 IP의 완구와 굿즈도 하나의 브랜드 체계로 정비했다. 온라인몰 명칭 역시 ‘더티니핑’으로 개편해 IP 기반 커머스와 브랜드 운영을 통합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서울 성수동에 자리잡은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 마이핑(MYPING)존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은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 마이핑(MYPING)존

 

핵심 브랜드인 ‘마이핑’은 고객이 인형의 머리와 의상, 액세서리 등을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옵션을 고르면 현장에서 조립된 제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공간에는 촬영이 가능한 포토 요소도 마련됐다. 의상과 소품은 현장에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포토존은 하츄핑의 일상을 콘셉트로 한 ‘하츄로운 생활’을 테마로 꾸며졌다. 컬래버 프로젝트 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및 콘텐츠와 협업한 굿즈를 선보이고, MD존에서는 완구와 굿즈 등 250여 종의 IP 상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핑 스티커가 제공되며, 온라인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가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가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같은 기간 성수 일대를 연계한 ‘하츄핑의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은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 내 MD존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SAMG엔터 제공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은 브랜드 스토어 ‘더티니핑’ 내 MD존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SAMG엔터 제공

 

아울러 SAMG엔터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성수’와 협업해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추리 게임 이벤트 ‘하츄시그널’을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리얼월드에서 받은 초대장을 지참해 더티니핑 성수점을 방문하면 키링을 증정하며, 두 공간을 모두 방문한 뒤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티니핑 에코백이 제공된다.

 

더티니핑 성수점의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온라인몰 ‘더티니핑’을 통한 사전 방문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예약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더티니핑 성수는 IP와 상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정리해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성수라는 지역성과 결합해 10대와 MZ세대, 외국인 방문객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IP 기반 브랜드의 확장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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