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6.8%↑…코로나 이후 최소 증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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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6.8%↑…코로나 이후 최소 증가 폭

연합뉴스 2025-12-24 12:00:12 신고

무인매장·키오스크 증가에 가맹점당 종사자 수 1.7% 감소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6.8%↑…코로나 이후 최소 증가 폭 작년 프랜차이즈 매출 6.8%↑…코로나 이후 최소 증가 폭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지난 9월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ㆍ산업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9.25 mjkang@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작년 프랜차이즈 매장의 매출액 증가율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당시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자영업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가맹점 매출액은 117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0년 0.5% 감소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업종별 매출액 비중은 편의점(24.2%)이 가장 컸고, 한식(16.5%), 치킨(7.5%)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커피·비알코올음료(12.8%), 여가·학습공간(11.2%), 한식(10.0%) 등에서 매출이 늘었다.

가맹점 수 증가세도 둔화했다. 작년 가맹점 수는 31만4천개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2020년 증가율(9.1%)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가맹점 수는 편의점이 5만5천개(17.5%)로 가장 많았고, 한식(5만4천개·17.3%), 커피·비알코올음료(3만5천개·11.1%) 등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 증가 폭도 크지 않았다.

작년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10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 당시였던 2020년 5.2%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무인 매장 증가, 키오스크 도입 확대 등의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31명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7천523만원으로 2.7% 늘었다. 다만 이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8.8%) 이후 가장 적게 증가했다.

지역별 프랜차이즈 수는 경기도가 8만5천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5만3천개), 경남(2만1천개), 부산(2만개) 순이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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