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년 만에 가와사키와 이별’ 정성룡, 일본 3부리그 후쿠시마 입단…“승격만 보고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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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0년 만에 가와사키와 이별’ 정성룡, 일본 3부리그 후쿠시마 입단…“승격만 보고 달리겠다”

인터풋볼 2025-12-24 11:4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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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쿠시마 유나이티드
사진=후쿠시마 유나이티드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정성룡이 일본 J3리그(3부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의 합류가 결정됐음을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정성룡은 “일본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후쿠시마의 일원으로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테라다 슈헤이 감독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의 꿈은 J2리그 승격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오직 그 꿈만 바라보며 달려가겠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이뤄내겠다.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성룡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다. 지난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성남 일화 천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을 거치며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정성룡은 지난 2016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합류하며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통산 363경기에 나서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J1리그, J리그컵, 천황배 등에서 우승을 트로피를 들었고 2018시즌과 2020시즌엔 J1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2025 시즌 정성룡의 입지가 좋지 않았다. 야마구치 루이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3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정성룡은 올 시즌을 끝으로 10년 만에 가와사키와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성룡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정성룡이 후쿠시마에 입단할 전망이다”라며 “정성룡은 계약 만료에 따른 퇴단이 결정된 뒤 일본에서 현역 생활을 위해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정성룡이 후쿠시마에 합류했다. 그가 후쿠시마의 승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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