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함께이기에 가능한 울림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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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함께이기에 가능한 울림 [화보]

뉴스컬처 2025-12-24 11:3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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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서로 다른 목소리와 시간을 한 방향으로 쌓아올리며, 다음 무대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세 사람은 에스콰이어 1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에서 지난 5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을 담담하게 들려줬다.

사진 제공=에스콰이어
사진 제공=에스콰이어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 3’ 우승 이후 5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비결에 대해 정민성은 “꾸준한 사랑의 비결은 꾸준한 활동”이라며 “5년 동안 공백 없이 달려왔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유채훈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 사이가 더 돈독해진다”며 “활동을 이어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라포엠의 데뷔곡이자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눈부신 밤’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성훈은 “콘서트에서 이 곡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유독 많다”며 “가수는 자기 노래를 부를 때 가장 빛난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드라마 OST로 삽입돼 큰 울림을 전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에 대해서는 유채훈이 “기도하는 마음과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는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라포엠은 이제 해외 무대를 향한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에는 처음으로 일본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으며, 멤버들은 언어와 표현 방식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민성은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노래를 더 잘 부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외국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그룹이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뿌리는 언제나 클래식이다.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세 목소리가 하나의 하모니로 만나는 이유 역시 그 기반 위에 있다. 꾸준함으로 시간을 쌓아온 라포엠은 이제 한국을 넘어 새로운 무대를 향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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