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한유진이 다가오는 스무 살을 맞아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제로베이스원은 24일 한유진의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2026년 1월호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유진은 포멀한 수트부터 니트 스타일링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성숙해진 눈빛과 차분한 태도로 카메라 앞에 섰다. 소년의 인상이 남아 있으면서도, 이제는 스스로를 단단히 인식하는 듯한 표정이 화보 전반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번 화보는 한유진이 지난 22일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린 스무 살 기념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성인이 되는 순간을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기록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의 속도보다 태도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출발점으로 선택된 이번 화보는 한유진이 앞으로 보여줄 서사의 방향을 조용히 암시한다.
한편, 한유진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내년 2월 18~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 3월 13~15일 서울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팀 활동 속에서 무대 위 에너지를 쌓아온 그는, 이제 개인으로서의 시간 또한 차분히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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