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독스' 김연경의 선택, 그리고 코트 위에서 증명한 다섯 개의 이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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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독스' 김연경의 선택, 그리고 코트 위에서 증명한 다섯 개의 이름 [화보]

뉴스컬처 2025-12-24 11:3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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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강렬한 성장 서사를 그려낸 ‘원더독스’ 선수들이 화보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프로그램 속에서 코트 위의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던 표승주, 문명화, 구혜인, 이진, 한송희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를 통해 찬란한 승리를 기념하는 순간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김연경 감독의 제8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출발한 ‘원더독스’는 출범 초기 연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매 경기 눈에 띄는 성장 곡선을 그리며 팀의 서사를 완성해 나갔다. 방송 이후 8주 연속 웨이브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방송콘텐츠 대상’에서 비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화보에서 다섯 선수는 첫 화보 촬영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안정적인 포즈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표정과 자신감이 담긴 컷들은, 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한 이들의 현재를 고스란히 전한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주장 표승주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김연경 감독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감독님의 첫 시작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세심한 팀 운영과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선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문명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일본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경기를 언급하며, 승부가 뒤집히던 순간 팀 전체에 ‘이겨야 한다’는 감정이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시즌이 모두 끝난 지금에야 비로소 원더독스의 여정이 마무리됐음을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팀은 다양한 학교·실업·프로 팀들과의 대결 속에서 경험치를 쌓아갔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최종 5승 2패, 승률 71.4%라는 성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구혜인은 패배의 순간에도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감독의 선택이 큰 전환점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막 ‘1세트의 휘슬이 울린 순간’에 서 있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자신 있게 내비쳤다. 이진 역시 원더독스를 통해 기술적인 성장과 경기 이해도가 크게 달라졌다고 말하며, 이 시간을 ‘성장 그 자체’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한송희는 감독의 “자신감 없는 모습조차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연습 단계부터 달라진 마음가짐은 경기력으로 이어졌고, 스스로를 믿고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은 시즌2가 이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성장한 원더독스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이자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스포츠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과 진정성 있는 서사, 그리고 김연경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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