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균·윤현민·배나라가 만든 같은 클라이드, 전혀 다른 온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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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균·윤현민·배나라가 만든 같은 클라이드, 전혀 다른 온도 [화보]

뉴스컬처 2025-12-24 11:3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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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클라이드’를 맡은 조형균, 윤현민, 배나라가 화보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 해석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현재 공연 중인 작품의 중심 인물인 클라이드를 하나의 이미지로 모아낸 이번 화보는,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를 더한다.

사진 제공=럭셔리
사진 제공=럭셔리

공개된 화보에서 세 배우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연출 속에서 무심한 표정과 날 선 눈빛, 공허한 시선을 교차시키며 ‘클라이드’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인물 특유의 불확실한 내면을 각기 다른 결로 표현하며, 같은 배역이지만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긴다.

1930년대 스타일에서 착안한 클래식한 무드의 스타일링 역시 시선을 끈다. 세련된 수트 실루엣과 절제된 포즈는 당시 대중적 스타이자 범죄자로 소비됐던 ‘클라이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인물의 시대성과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사진 제공=럭셔리
사진 제공=럭셔리

‘보니 앤 클라이드’는 대공황기 미국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 보니와 클라이드의 사랑과 질주를 그린 작품으로, 11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서로 다른 해석이 공존하는 이번 캐스팅은 작품의 입체감을 한층 확장시키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작품은 내년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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