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일본판 주인공과 느낌 달라 걱정…13kg 뺐지만 아쉬워”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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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일본판 주인공과 느낌 달라 걱정…13kg 뺐지만 아쉬워” [RE:인터뷰①]

TV리포트 2025-12-24 08:00:03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추영우가 스크린 데뷔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영화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 분)의 로맨스를 담았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주연 추영우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세이사’는 추영우의 첫 영화 주연작이다. 큰 스크린에 나오는 것이 로망이라 밝힌 바 있는 추영우는 “첫 영화라 너무 떨리고, 벅차다. 결과를 떠나 더 욕심이 생기고 영화를 또 찍어보고 싶다. 특별하게 해보고 싶은 장르, 캐릭터가 있다기보다는 스크린에 나오는 것 자체에 엄청 매력을 느꼈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스크린 속 자신의 모습에 추영우는 “제가 작업하며 좋아하는 부분이 선명하지 않더라도 드러나는 내면 연기다. 그런 부분이 스크린에서는 충분히 전달되는구나 싶었다. 다음에는 타이트한 샷을 촬영할 때 더 신경 써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오세이사’는 동명의 소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일본 영화는 국내에서 120만 관객을 넘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덕분에 이번 한국판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영우는 ‘오세이사’ 리메이크작을 해보고 싶었고, 한국판만의 매력을 보여줄 자신감도 있었다고 한다.

원작과의 비교가 많다는 말에 추영우는 “일본판 주인공과 저의 느낌이 너무 달라 걱정은 있었다. 하지만, 막상 완성된 영화를 보니 다른 재질의 영화라 생각했다. 제 생각만큼 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추영우가 연기한 재원은 몸이 아프다는 설정이 있다. 앞서 ‘오세이사’ 언론시사회에서 추영우는 체중 감량에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감독님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며 감량의 필요성을 느꼈고, 헬스도 하지 않았다. 영화 끝나는 시점에는 13kg 정도 감량을 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돌아봤다.

그리고 “감량을 했지만 티가 안 났다. 제가 원래 마른 사람이 아니라 살을 뺀다 해도 왜소해지지는 않았다”라고 재차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영우의 첫 스크린 도전작 ‘오세이사’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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