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에 따르면 니드햄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로켓랩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63달러에서 90달러로 대폭 올려 잡았다.
라이언 쿤츠 니드햄 연구원은 “미 우주개발청(SDA)과 체결한 8억1600만달러 규모의 위성 계약은 회사가 방산 분야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주로 위성 부문 수주잔고는 약 14억달러로 불어났다. 니드햄 측은 로켓랩이 록히드마틴 등 대형 방산기업 대비 기민한 대응 능력과 비용 효율성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80% 넘게 폭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인 점이 발목을 잡았다.
강력한 호재성 리포트가 전해졌음에도 개장 직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고 장중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내며 오전11시27분 기준 전일대비 1.91% 하락한 1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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