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추영우와의 외모 비교에 울컥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에서는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틈 친구'로 출연해 '틈 주인'들에게 행운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유연석, 추영우, 신시아는 첫 번째 틈 주인이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 센터 안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에어로빅에 한창이었다.
문밖으로 들리는 남다른 함성 소리에 유재석도 놀라워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다 엄청난 환대로 이들을 맞이했다. 특히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18도 파워냉방으로 에어컨을 틀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갔다. 1단계 게임은 훌라후프로 풍선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튀기면서 네 사람이 40초 안에 한번씩 반환점을 돌아서 오는 것이었다.
게임 전 "상체를 잘 쓴다"고 했던 추영우였지만, 이날 게임 구멍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추영우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잘 생겼으니까 괜찮아요"라면서 응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게임을 잘 하고 있던 유재석에게는 "유재석 씨는 안 돼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저는 실패를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안된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듭되는 실패 끝에 어느덧 단 한 번의 기회만 남겨둔 상황이 됐다. 마지막에 유재석, 유연석, 신시아, 추영우 순서로 도전하기로 했다.
유연석이 순식간에 통과해 유재석에게 풍선을 넘겼지만, 유재석이 실수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유재석은 "이 등신같은 자식아. 어떻게 그걸...정말 죄송하다"면서 자책했다.
미션 실패 후 피트니스 센터를 나서던 유재석은 "마지막에 진짜...내가 미안하다. 근데 모두 엉망진창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구멍이었던 추영우를 바라보며 "근데 내가 마지막에 실패했을 때 살짝 웃더라?"고 했다.
이에 추영우는 "긴장하고 있다가..."라고 답하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유연석은 "영우의 실수를 재석이 형이 다 뒤집어썼다"고 놀려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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