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산란계 농장서 올겨울 18번째 고병원성 AI 발생…"방역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음성 산란계 농장서 올겨울 18번째 고병원성 AI 발생…"방역 강화"

모두서치 2025-12-23 21:20:3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충북 음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AI 확진 건수가 지난 9월 첫 발생 이후 총 18건으로 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3일 해당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HN51형)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농장은 산란계 8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지난 9월12일 첫 발생 이후 총 18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과 인접 7개 지역(충주·괴산·증평·진천·안성·이천·여주) 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10㎞ 내 방역대 가금농장(33호)과 더불어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58개소)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 대상 일제 정밀검사를 차질없이 실시하고, 30일까지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발생지역을 비롯한 전국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AI 전파 위험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시설·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가금농가에서는 사람·차량 출입 제한, 소독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