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전설 영웅 3종 추가와 핵심 성장 시스템 개편, 글로벌 유통 확장까지. 넷마블의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전략성과 장기 흥행 기반 강화에 나섰다.
분신·빙극·수정 결정… 전설 영웅으로 전술 폭 넓힌다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3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투전승불 손오공’은 분신 버프를 활용해 스킬 효과가 강화되는 방어 덱 기반 딜러로, 공격력에 비례해 방어력이 상승하고 스킬 발동 시 아군 전체를 회복시키는 구조를 갖췄다.
합성으로만 획득 가능한 (구)세븐나이츠 영웅군도 확장됐다. ‘인연의 수정룡 밀리아’는 마법형 영웅 편성 수에 따라 성능이 강화되며, 일정 피격 이후 고정 피해와 쿨타임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혹한의 강자 겔리두스’는 강화 빙결 상태인 ‘빙극’을 중심으로 적의 행동을 봉쇄하고 방어 무시 피해를 입히는 제어형 영웅으로 설계됐다.
잠재 능력·성장 던전 확장… 반복 성장 구조 손질
넷마블은 영웅 성장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잠재 능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공격력·방어력·생명력 중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해 영웅을 육성할 수 있으며, 관련 성장 재화는 확장된 성장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레이드 부스터 모드’를 추가해 입장 재화를 배수로 소모하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획득하도록 설계,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에픽스토어 출시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 확보 나서
넷마블은 오는 1월 22일 예정된 에픽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위시리스트 마일스톤 이벤트’를 진행한다. 달성 수치에 따라 영웅·펫 소환 이용권과 전설 영웅 소환권 등 누적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업데이트를 기념해 ‘2025 세나 페스티벌 소환 이벤트’를 열고,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구)세븐나이츠 영웅을 중심으로 소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원작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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