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블랙퀸즈’ 출연을 통해 육상 국가대표 출신 김민지가 야구 선수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민지는 본업인 트랙을 떠나 야구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구 유니폼을 입고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야구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는 ‘블랙퀸즈’라는 문구가 새겨진 검은색 유니폼과 헬멧을 착용하고 타격 자세를 취하거나 베이스러닝을 준비하는 등 현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도전은 채널A의 새 예능 프로그램 ‘블랙퀸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김민지는 팀의 주축 멤버로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육상 선수 특유의 빠른 발과 폭발적인 순발력을 바탕으로 도루와 주루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이 설정한 다양한 미션과 실제 경기 상황 속에서 김민지는 기존의 육상 이미지와는 다른 야구선수로서의 기술적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민지는 게시물을 통해 “트랙이 아닌 이제 그라운드에서 달린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종목 전환에 따른 남다른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 훈련 과정에서 포착된 김민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배트를 휘두르거나 수비 위치를 점검하는 등 전문적인 야구 선수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육상 선수로서 쌓아온 기초 체력이 야구라는 생소한 종목의 난관을 극복하는 데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블랙퀸즈’는 출연자들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민지를 비롯한 출연진이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 실제 경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의 주된 흐름을 구성한다. 단순히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섰던 인물들이 새로운 규칙과 환경에 적응하며 겪는 시행착오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성장하는 야구팀 ‘블랙퀸즈’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육상선수 김민지의 새로운 도전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채널A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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