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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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창사 이래 첫 기술직 여성 부장

아주경제 2025-12-23 18: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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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창사 처음으로 기술직 여성부장으로 임명된 홍진영 하동빛드림본부 환경설비부장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창사 처음으로 기술직 여성부장으로 임명된 홍진영 하동빛드림본부 환경설비부장.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창사 최초로 기술직 여성 부장을 배출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관리자를 확대·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성평등정책 추진 강화와 공공부문 여성인재 고위·관리직 임용 확대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남부발전은 조직 문화 혁신 및 능력 중심의 성평등 인사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무 역량과 성과를 고려해 재무, 감사, 인사, 상생협력 등 기획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분야에도 여성 인재를 주요 보직에 임명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특히 하동빛드림본부 환경설비부장으로 홍진영 부장을 임명하며 처음으로 기술직 여성 부장을 배출했다. 홍 부장은 본사 탄소중립처에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이행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맡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다. 남부발전은 내년부터 폐지가 예정된 하동빛드림본부에서 홍 부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발전 전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또 지난 7월 발전사 최초로 여성 발전소 본부장으로 임명한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보직을 유지해 남성리더 중심인 발전소 현장 분위기를 전환한다. 또 디지털 전환과 AI혁신을 총괄하는 AX본부장에는 김경민 본부장을 임명해 남부발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의 AI 전환(AX) 확산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인사는 성별을 떠나 오직 역량과 전문성만을 기준으로 한 인사 원칙의 실현"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여성 인재가 기술, 경영, 미래사업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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