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몬길_STAR DIVE’, 연말 개발자 영상 공개... 원작 캐릭터 설문 진행

23일 넷마블이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_STAR DIVE'에서 연말 특집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_몬길 STAR DIVE_, 연말 특집 개발자 영상 공개…개발 현황 공유). /사진=넷마블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_STAR DIVE’의 개발 현황을 연말 개발자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원작 캐릭터 설문조사와 신규 콘텐츠, 출시 일정까지 제시하며 이용자와의 소통 기조를 이어갔다.

하반기 세 번째 소통…개발진 직접 현황 설명

넷마블은 개발 중인 액션 RPG 몬길_STAR DIVE의 연말 특집 개발자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8월 첫 코멘터리, 10월 2차 CBT 이후 선보인 세 번째 공식 소통 콘텐츠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만 세 차례 개발자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 의견을 공유해 왔다.

신규 콘텐츠 공개…서사·성장·외형 요소 강화

영상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덕션 디렉터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출연해 개발 진행 상황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기존 테스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인연 퀘스트’, 성장 핵심 콘텐츠인 ‘균열’, 세계관 속 ‘전설 몬스터’, 캐릭터 외형 확장을 위한 ‘코스튬’ 시스템 등이 새롭게 소개됐다.

23일 넷마블이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_STAR DIVE'에서 연말 특집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왼쪽부터),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 /사진=넷마블

원작 캐릭터 설문 개시…지스타 약속 이행

넷마블은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인기를 끌었던 도로시, 루나, 비비안, 비올레, 타이니 등 다섯 캐릭터를 대상으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원작 캐릭터 구현과 관련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설문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의견 반영 기조 유지…추가 설문도 예고

개발진은 향후 캐릭터 구현과 콘텐츠 방향 설정 과정에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가 설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발성 의견 수렴이 아닌, 개발 전반에 걸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

출시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넷마블은 ‘몬길_STAR DIVE’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조 PD는 영상에서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몬길_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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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