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김병규)은MMORPG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콘텐츠‘균열 던전’과 통합 필드‘검은밤5군도’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
넷마블이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혼자서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1인 콘텐츠 ‘균열 던전’을 비롯해 최상위 이용자를 겨냥한 신규 통합 필드, 연말 분위기를 살린 크리스마스 이벤트까지 동시에 선보이며 게임 전반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롭게 추가된 1인 콘텐츠 ‘균열 던전’이다. 해당 콘텐츠는 참여할 때마다 신규 부위 장비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성장의 성취감을 극대화했다. 던전은 일반과 영웅 난이도로 나뉘며, 영웅 난이도에서는 상위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 보다 공격적인 도전을 유도한다.
장비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균열 던전’을 통해 신규 보조 장비인 ‘의장도’와 ‘호신갑’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장비는 강화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다.
재련 대신 적용되는 ‘잠재력’ 옵션은 장비 획득 시 무작위로 결정돼 변경이 불가능하며, 이용자마다 다른 성장 경로를 만들도록 했다. 보조 장비 강화에 필요한 강화석은 던전에서 획득한 장비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신규 스탯 ‘조율’이 추가돼 전투 중 피해 증감 폭을 완화하며 보다 안정적인 전투 흐름을 제공한다.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도전 무대도 마련됐다. 신규 통합 필드 ‘검은밤 5군도’는 어둡고 음습한 늪지대를 배경으로 한 3개의 섬으로 구성됐으며, 선공형 몬스터들이 등장해 기존 필드와는 다른 긴장감 있는 전투를 요구한다.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전설 등급의 투구와 반지를 획득할 수 있어, 상위 이용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는 내달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훔쳐간 몬스터 ‘괴라르도’를 처치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괴라르도’는 특정 시간에만 등장하며, 처치 시 해방석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획득한 장식으로 아스달·아고·무법 각 마을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면 특별한 이벤트 버프가 적용되며, ‘괴라르도 선물상자’ 사용 횟수에 따른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인 플레이부터 최상위 콘텐츠까지 폭넓은 이용자층을 아우르며, 연말 시즌 대규모 반등을 노리고 있다. 확정 보상 중심의 성장 구조와 공격적인 콘텐츠 확장이 ‘아스달 연대기’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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