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넷플릭스 '불량연애'
넷플릭스 '불량 연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의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11인의 남녀가 공동생활을 하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일본 최초의 불량배 순애 리얼리티 쇼다. 출연자들은 전직 야쿠자부터 스트릿 파이터와 클럽 매니저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로, 사랑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입학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교훈을 어기는 즉시 퇴학이라는 냉정한 조치가 내려지는 이곳에서 출연진들은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진심을 다한다. 특히 한때 실제 불량 청소년이었다고 밝힌 배우 메구미가 제작과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에 높은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래퍼 AK-69와 코미디언 나가노까지 세 MC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먼저 츠카하라 슌야(30)는 카바쿠라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폭주족 출신이다. 래퍼 니지사와 이사무(30)는 전 야쿠자로 지성과 카리스마를 두루 갖췄다. 히카루(21)는 바 직원으로 지하 격투기 선수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키레이(23)는 모델 겸 메이크업 강사로 목검을 들고 학교를 다닌 무투파 출신이다. 니세이 사쿠라이(27)는 바 사장으로 교토 최강 사움꾼으로 알려져있으며, 전 일본 복싱 랭킹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토 타쿠미(22)는 과거 폭주족 '다루마' 전 총장이었으나 현재는 목수로 일하고 있다.
오토하(22)는 현재 란제리 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아(25)는 도장업과 모델을 겸하고 있으며 시설 출신이다. 텐세이 나나보시(25)는 양키 출신으로 현 호스트이며, 쇼 댄서 아모(27)는 6인조 싸움꾼 출신이다. 마지막으로 츠다 쇼(24)는 과거 클럽 보안요원으로 현재 분재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와 같은 파격적인 소재로 리얼리티 예능에 익숙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TV프로그램 순위 1위에 올랐고, 홍콩,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톱5 안에 들며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불량연애'는 총 1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남은 8-10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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