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최수종이 故 이순재를 대신해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23일 '2025 KBS 연기대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수종이 고 이순재를 대신해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KBS 연기대상은 매번 전년도 수상자가 다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를 호명하는 시상자로서 자리를 채워왔다.
하지만 2024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였던 故 이순재의 별세로 2026년 대상 수상자와 2025년 대상 시상자의 만남은 이뤄질 수 없게 됐다.
이에 KBS 연기대상 측은 2023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고 이순재에게 대상을 시상했던 최수종에게 시상을 요청했고, 최수종은 흔쾌히 고인의 빈자리를 대신하겠다고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최수종은 이순재와 깊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온 사이로, 2024년 KBS 연기대상 당시에도 최고령 대상 수상자 기록을 세운 고인을 직접 부축해 무대에 함께 오른 바 있다.
한편 '2025 KBS 연기대상'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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