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2.12%, 2거래일 전 0.65%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82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7874억원 순매수, 기관은 3246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0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 대장인 삼성증권과 SK하이닉스는 상승했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69%), 삼성전자우(0.59%), HD현대중공업(3.31%)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현대차(-0.87%), 두산에너빌리티(-0.51%), KB금융(-0.79%), 기아(-0.99%)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8포인트(1.03%) 내린 919.56에 마감했다. 코스닥, 3.34p(0.36%) 오른 932.48 개장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095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688억원 순매도, 기관은 4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6.24%), 에이비엘바이오(0.86%), HLB(0.54%), 코오롱티슈진(0.13%)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57%), 에코프로(-0.71%), 리가켐바이오(-1.16%), 펩트론(-0.84%), 삼천당제약(-4.48%)은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보합(0%)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인·기관의 수급이 전기전자 대형주에 집중되는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우위가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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