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가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 기준 서진오토모티브는 전장 대비 415원(14.36%)오른 3305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전일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에 클러치, 플라이휠, 드라이브 플레이트 등 차량용 구동품을 납품하는 협력사이다. 이에 서진오토모티브가 자동차 부품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을 로봇 생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최근 로봇 생산에도 나서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달 로봇 전문 기업 로브로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개발 및 사업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협약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양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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