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던 신한 TDF 시리즈의 순자산은 올 들어 약 6720억원 증가했다.
신한운용은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절하는 '마음편한TDF', 미래 산업 성장 테마를 반영한 '장기성장TDF', 시장 변동성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TDF'를 통해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국면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는 '신한빠른대응TDF2030'은 연초 이후 15.1%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26개) 가운데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이나믹한 운용 전략과 짧은 환매주기(4영업일 환매대금 지급)를 적용한 상품이다.
'신한마음편한TDF'는 주요 빈티지 전반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마음편한TDF204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7.26%로 동일 빈티지 평균(14.5%)을 웃돌았고, 2050은 18.7%(평균 15.6%), 2055는 19.0%(평균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경일 신한운용 WM연금채널본부본부장은 "올해는 마음편한TDF 시리즈를 중심으로 자사 TDF가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확실히 인식된 한 해였다"며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점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며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내년에는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TDF 시리즈 전반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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