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와 같은 값"... 2450만 원 할인, 수입 정통 프리미엄 SUV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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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와 같은 값"... 2450만 원 할인, 수입 정통 프리미엄 SUV는?

오토트리뷴 2025-12-23 14:54:37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2025년 마지막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는 마지막 실적 향상을 위해 통 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과 경쟁하는 프리미엄 대형 SUV도 최대 2,450만 원을 낮춰 살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미국산 대형 프리미엄 SUV

해당 모델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 GV80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BMW X5, 볼보 XC90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기에 길이를 5.2m 이상 늘인 그랜드 체로키 L은 GLS와 X7 등 풀사이즈급 SUV와도 경쟁하는 구도를 보인다.

그랜드 체로키는 11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 165대에 불과하다. 월평균 15대 판매에 그친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680대가 팔렸고 그 전에는 매년 1천 대를 쉽게 넘기며 독일 브랜드가 점령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여기에는 라인업 다양성과 상품성이 한몫했다. 기본형과 L 버전을 준비했고 대배기량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파워트레인도 다채롭다. 기본형에도 동급에서 쉽게 보기 힘든 2열 통풍 시트를 적용하는 등 편의 사양도 많다.

또한 지프 특유 강인한 디자인과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남자다운 인상에 빠진 ‘지프 마니아’가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올해 판매량이 급감한 것 역시 내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기 위함이며 이에 재고 할인도 대폭 적용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GV80과 단 200만 원 차이

세부적으로 그랜드 체로키는 총 2개 트림에 12월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 첫 번째는 기본형 PHEV 사양인 ‘리미티드 4xe’다. 기존 가격은 9,440만 원이었으나 지프 전용 금융 프로그램 적용 시 2,450만 원이 내려간다.

이를 통해 최저 실구매가가 6,990만 원으로 폭락했다. GV80 기본 가격(6,790만 원)과 200만 원 차이에 불과하다. 타사 금융 프로그램 또는 현금으로 구매하더라도 2,250만 원 할인을 통해 7,190만 원에 그랜드 체로키 차주가 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길이를 늘인 그랜드 체로키 L은 현재 최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 한 가지만 판매 중이다. 기본 가격부터 1억 230만 원으로 GLS(기본 가격 1억 5,710만 원)나 X7(기본 가격 1억 5,230만 원)보다도 5천만 원 또는 그 이상 낮게 책정돼 있다.

여기에 구매 방법에 상관없이 최대 600만 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최저 실구매가는 9,630만 원으로 떨어진다. 풀사이즈급 프리미엄 SUV를 1억 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그랜드 체로키 L이 유일하다.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지프 딜러에 따라 할인 조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실제로 그랜드 체로키를 구매한다면 딜러별 프로모션을 확인 후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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