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C조 1라운드에서 튀니지와 우간다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2004년 우승 경험 튀니지의 안정감과 우간다의 투지 넘치는 역습이 맞붙는 치밀한 전략전이다.
'철벽 수비' 튀니지, 16강 노린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최강 수비력을 자랑한다. 통산 6회의 4강 진출 기록으로 경험이 풍부하다. 엘리예스 스키리(프랑크푸르트) 중심의 수비진은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튀니지의 강점은 균형 잡힌 4-3-3 포메이션이다. 죽음의 C조에서 강호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가 버티고 있지만 개막전 승리로 안정적인 출발을 목표한다. 다만 공격 화력이 다소 부족해 조기 득점이 관건이다.
'역습 전문가' 우간다, 투지로 명예로운 1승 도전
우간다는 예선에서 치밀한 수비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원정에서 단단한 블록을 구축하며 실점 최소화에 특화됐다. AFCON 본선 출전 중 조별 돌파는 드물지만 최근 남아공전 무승부 등 저력을 과시했다.
역습에 강한 선수들 주축으로 수비 안정감이 튀니지의 공세를 막아낼 것이다. 본선 통산 첫 16강 진출을 꿈꾸며 최소 무승부나 이변 승리를 노린다.
승부 예측
이 경기의 백미는 튀니지의 점유율 장악과 우간다의 역습 대결이다. 튀니지는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며 골문을 노리고 우간다는 컴팩트 수비로 버티며 기회를 엿볼 전망이다.
튀니지의 우위가 예상된다. 북아프리카 전술의 세련됨과 수비 조직력이 우간다의 투지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1-0이나 2-0의 클린시트 승리가 유력하며 우간다의 역습 한 방으로 1-1 무승부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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