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우주소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다영이 당당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코스모폴리탄 1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자신감 있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키워드로, 아티스트 다영의 현재와 방향성을 담아냈다.
화보 속 다영은 캐주얼한 무드부터 과감한 스타일링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콘셉트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와 표정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확신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번 화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그의 도전에 초점을 맞추며, 자신감과 추진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다영은 지난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타이틀곡 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고, 다양한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외 주요 매체들 역시 그의 솔로 데뷔를 집중 조명하며 음악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태도와 고민도 전했다. 다영은 자신의 선택과 방향성에 대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그 과정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타일에 대한 생각 역시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전보다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편안하면서도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다영’이라는 이름만으로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시그니처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정적인 감정을 외부로 꺼내 정리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남기려 노력한다는 그의 태도는 현재의 다영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으로 읽힌다.
끝으로 그는 오래전 품었던 꿈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다짐은, 솔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는 지금도 유효하다.
한편, 다영의 솔로 데뷔곡 ‘보디(body)’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의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 선정됐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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