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은 CJ제일제당(주) 본사에서 케이(K)-푸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케이(K)-푸드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케이(K)-푸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케이(K)-푸드 수출액은 2025년 11월까지 103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케이(K)-푸드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케이(K)-푸드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마련할계획이며, 지원대책에는 다음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케이(K)-푸드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통관 환경을 개선.
▲수출입 리스크 해소를 위해 케이(K)-푸드 품목분류 가이드북 제작, 사전심사제도 활성화.
▲케이(K)-푸드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와 원산지증명 간소화.
▲해외 관세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케이(K)-푸드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강화.
이날 간담회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은 “케이(K)-푸드는 한국 수출산업의 핵심 성장축”이라고 강조하며, “케이(K)-푸드 수출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세청의 지원 역량을 집중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용기자 ccddeezz@pnw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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