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정시, 전공자율선택제로 62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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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정시, 전공자율선택제로 628명 선발

이데일리 2025-12-23 04:0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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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총 628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자유전공(A)·(B)로 240명을, 나군에서는 미래융합전공(A)·(B)·(C)로 388명을 모집한다.

사진=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는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자유전공(A)과 미래융합전공(A)는 국어 40%, 수학 30%, 영어 1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유전공(B)과 미래융합전공(B)는 국어 30%, 수학 40%, 영어 10%, 탐구 20%에 더해 수학(기하·미적분)과 과학탐구에 표준점수 5% 가산점을 준다.

미래융합전공(C)는 국어 50%, 영어 20%, 탐구 30%를 반영하며 수학을 반영하지 않아 수학 부담이 큰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전형별 반영 비율은 다르지만 입학 후 전공 선택에는 별도 제한이 거의 없어 수험생은 자신의 표준점수를 따져 어떤 모집 단위가 가장 유리한지 분석한 뒤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두 계열 모두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 각 30%, 영어·탐구 각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의 반영비율은 국어·영어 20%, 수학·탐구 30%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기하·미적분)과 과학탐구 선택 과목에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는 등급별 배점 방식으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수능 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한다. 탐구는 사회·과학 과목만 인정하고, 제2외국어·한문은 대체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에서는 조형대학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조형대학 전 모집 단위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원서를 접수한 모든 수험생에게 실기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공업디자인학과·공간디자인학과는 실기 40%, 수능 6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며, 나머지 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조욱연 입학처장은 “교과·수능·실기를 동시에 준비해야 했던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실기·면접 역량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대 자유전공(A·B)와 미래융합전공(A·B·C)은 기존 인문·자연계 전형과 다른 반영 비율을 적용하기에 수험생은 이를 활용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조 처장은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학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근 3개년 최종 등록자의 수능 평균 점수와 70% 커트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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