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에 출발해 장 후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69억 원, 1조604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6704억 원을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3.95%, SK하이닉스 6.03%
삼성전자는 3.95% 오른 1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한 달여 만에 11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6.03% 급등한 58만원으로 마감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7%), 두산에너빌리티(0.78%), 현대차(0.17%) 등은 올랐고, HD현대중공업(-1.34%), 삼성바이오로직스(-0.5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03%), 의료·정밀기기(2.68%), 보험(2.34%)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류(-0.64%), 유통(-0.61%)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13.87포인트(1.52%) 상승한 929.14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7포인트(1.52%) 상승한 929.1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0포인트(0.95%) 상승한 923.97로 출발해 점차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8억 원, 626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9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4.88%),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등은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63%), 알테오젠(-1.90%)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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