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키아와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검증 성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LG유플러스, 노키아와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검증 성공

한스경제 2025-12-22 14:12:15 신고

3줄요약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이 이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이 이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LG유플러스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함께 실제 고객이 사용하는 통신망에서 차세대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지국마다 설치돼 있던 장비와 기능을 중앙의 클라우드 서버로 옮겨 운영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을 소프트웨어처럼 관리할 수 있어 통신망을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지난 9월 경북 청도에 시험망을 구축하고 실제 5G 이용 환경에서 기지국 전환 안정성, 데이터 전송 속도, 처리 용량, 전력 효율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상용망에서도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이번 검증은 기지국 기능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로 앞으로 인공지능이 스스로 통신망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무선망(AI-RAN)’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단계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Open RAN)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하고 기술 완성도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픈랜은 특정 장비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통신망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랜과 오픈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RAN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6G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