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이번주 편에서 나온 장면임.
두 남자(왼쪽이 영수, 오른쪽이 광수)가 한 여자(옥순)를 고름.
그런데 여자는 왼쪽 하얀 티셔츠한테 관심 있음.
여자 이상형인 두부상이 왼쪽 남자라서 좋아한다는데
시청자들은 취두부라고 존나 의아해 하는 중.
아무튼 2대1로 식사 데이트를 나가게 됐는데
나가는 길부터 관심 밖인 남자(광수)는 앞에서 혼자 걸어가는 관광 가이드로 전락...
뒤에서 취두부 영수는 여자한테 손하트 발사하고
여자는 꺄르르 거리고 지랄났음.
광수: 엉...? 왜 웃지...?
영수: (븅1신 새끼야 길 안내나 잘해 뒤 돌아보지 말구 ㅎ)
여자: 꺄르르
아무튼 식사 장소 도착해서도 여자는 하얀 티셔츠한테만 콧소리 섞인 애교말투로
옥순: 그러려고 해떠용~ 힛!
대답해주고...
이걸 본 관광가이드 광수는
나한테는 이런 말투 아니었잖아...?
옥순: 아니 이게 오늘 제가 좀 컨디션이 좋아져가지구요 ㅎㅎ (괜히 따라와서 분위기 잡치네...)
스윗 취두부 영수는 여자에게 새우도 까주고 반찬도 덜어주고
존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걸 본 광수는...
광수: 그렇게 하면 상대가 부담을 느끼는 거거든요! (ㅋㅋ 영수씨는 여자를 몰라~)
여자를 잘 아시는 광수 형님은 일부러 언스윗, 제로 슈가 모드로 가시겠단다.
<나는솔로>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로 밥 다 처먹으면 일대일 대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영수랑 여자가 1대1 대화함.
여자: 영수씨가 더 재미있어요!
여자는 역시 영수한테 더 호감을 가지고
영수 새끼도 그걸 잘 알고 있는 거 같다.
(참고로 이 양반 소개팅만 100번 넘게 했다고 함. 그래서 누구보다 까임 감지기가 예민한 듯)
그리고 다음 타자 광수와 여자의 1대1 대화 시간
광수: 저 최종선택 할 거 같아요! ㅎㅎ
들어오자마자 윗니 미소 드러내며 바로 엑셀 급발진하는 광수씨
여자는 당연히 띠용?
옥순: (나 선택 하신다고...?)
이어지는 명대사
광수: 말 안 해도 알아요. 영수보다 제가 더 좋았죠? ㅎㅎ
스튜디오 mc 데프콘은 앵간하면 출연자 쉴드 쳐주는데 이 지점에서 광수 쉴드 포기함.
한 술 더 떠서 단속까지 시작한다.
광수: 아까 걸을 때 영수씨 팔도 툭툭 치고 터치하시던데...
저로 노선 정해지면 그런 건 안 하실거죠? ㅎㅎ
끼약!
옥순: 찐따세요?
아무튼 고백은 때와 장소와 상대를 잘 가려서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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