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22일 공시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와의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591억1636만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4조3765억 원의 5.9%에 해당한다.
해당 물량은 1호선 140량, 수인선 12량, 서해선 4량 등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9년 5월 21일까지이며 계약금 및 선급금이 포함된 기성 청구 조건으로 대금이 지급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오랜만에 코레일에 대한 전동차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며 “이번 납품이 최근 몇 년 간 부진했던 전동차 경쟁력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