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헬스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양치승이 과거 보톡스 시술로 겪었던실패 경험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양치승의 채널에는 ‘회원들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양치승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체육관의 회원이 현재 센터장으로 있는 항노화면역센터를 찾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약 4개월 만에 이종민 센터장과 재회한 그는 “회원들이 잘 지내는지, 다른 곳에서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지 인사 겸 찾아왔다”며 방문 이유를 전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센터장은 양치승에게 시술을 권했고, 자연스럽게 보톡스 이야기가 오갔다.
양치승은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선생님이 마취를 잘 놓더라.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 보톡스를 맞았는데 양쪽 눈썹이 이마 쪽으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침 스튜디오 촬영을 갔었는데 내 눈썹이 화가 나 있더라. 보톡스를 잘못 맞아서 인상이 변했다”며 당시의 당혹스러움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번 시술에서 양치승은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인상이 보다 부드러워 보이도록 리프팅 효과를 살린 디자인을 선택했다. 양치승은 신중한 상담을 거쳐 시술을 진행하며 한층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양치승은 과거 건물 임대 사기를 당해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은 뒤 헬스장을 폐업한 사연을 밝힌 바 있다. 여러 굴곡을 겪어온 그는 현재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YangBoss Mak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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