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뷰티테크 스타트업 큐라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홈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와 ‘듀얼테트라 헤일로’에 대한 와디즈 펀딩을 오는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큐라펄스는 AI와 복합 에너지 기술 기반의 피부 맞춤 복원 설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mRNA 유도 기술 및 글로벌 의료기기 규격 대응 설계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5 팁스 글로벌 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와디즈 펀딩은 앞서 시장에서 확인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는 행보다. 최근 듀얼테트라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전량 품절, 긴급 물량이 추가 투입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듀얼테트라는 신제품과 함께 AI Dr. J를 공개하며 펀딩에 나서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AI 피부 컨설턴트 앱 ‘닥터 제이(Dr.J)’와 연동돼 사용자 피부 민감도, 트러블 유무, 시술 여부 및 기후 환경까지 정밀 분석한다. 모드·강도·사용 시간을 자동으로 맞춤 처방해 주는 정밀 홈케어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리쥬란 시술 직후에는 진정 중심의 ‘U샷’ 모드를 안내하고, 트러블 발생 시에는 원인별 대응 가이드를 안내하는 등 AI가 실제 피부 주치의처럼 작동하는 경험을 구현한다.
듀얼테트라 시리즈(듀얼테트라, 듀얼테트라 헤일로)에는 독자적인 세 가지 복합 에너지 제어 기술이 적용된다. 우선 듀얼포레이션는 초음파·펄스·LED 에너지를 활용해 유효성분 침투 깊이를 최대 572% 향상한다. 웨이브싱크는 화장품 없이도 콜라겐 270%, 엘라스틴 200%, 히알루론산 140% 수준의 mRNA 발현을 유도해 탄력을 개선한다.
단순한 출력을 강조하는 기존 홈케어 기기들과 달리, 피부 세포 및 유전자 수준의 반응을 유도하는 ‘기술 중심 디바이스’로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기존과 동일한 소형·경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압도적인 피부 개선력을 위해 25MHz 고주파 출력을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 ‘듀얼테트라’와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사용성을 극대화한 ‘듀얼테트라 헤일로’ 중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조남규 큐라펄스 대표는 이번 펀딩 채널 선정에 대해 “듀얼테트라만의 독보적인 기술적 차별화를 소비자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고 진정성 있게 설득하기 위해,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원리 설명이 가능한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뷰티 시장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며 “26년간의 업력을 걸고 기술의 양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장이 아닌 데이터, 마케팅 포장이 아닌 효능으로 정면 대결해 K뷰티 테크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와디즈 펀딩은 오는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슈퍼얼리버드 혜택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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