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연말연시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100여 곳을 선정해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성탄절 시즌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의 전문 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12월 31일 당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 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는 SNS와 메시지 전송 등으로 인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트래픽을 미리 예측해 고객들이 새해 인사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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