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들어와서 비적비적 쓰는 간략한 서코+스텔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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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들어와서 비적비적 쓰는 간략한 서코+스텔콘 후기

시보드 2025-12-22 07:20: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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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팔 부숴졌다

목도 터졌다

내일 서코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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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반에 도착

멀리서부터 보는데 두근두근하더라. 내가 이제 저걸 보러간다고? 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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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받고 서코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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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60센치? 타비는 50센치? 되어 보이는 초대형 유니버스 아크릴

아래 일반이랑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가 극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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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가 샤라웃했던 그 라투디도 태블릿으로 현장 부스에서 무한반복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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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다가 대뾴니도 만나서 사진 한 장 부탁드림

아니 ㅅㅂ 나도 손 애지간히 크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손이 나보다 훨씬 큼

싸우면 3초만에 발리고 빌빌 길 자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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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콘 작가님 만나서 싸인도 받음

이 짭치는 진짜 무치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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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시간이 되어가서 서코 마무리짓고 다시 10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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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본 퀄 개지리는 유니 코스어님

유니 챌린지 찍으시는거같던데 잘하면 언젠가 트위터나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스하고 콘서트보기 정말 쉽지 않을거같은데 볼 때는 해제하시는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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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대기하다 들어가고 처음 본 광경

와..씨~발 헛웃음이랑 감탄사밖에 안 나오더라 ㅋㅋㅋ

이게 내가 볼 무대라고? 신강지 무슨 짓을 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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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구역32열 석이었는데 카메라로 찍으면 이렇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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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눈에 들어오는건 이정도 사이즈 느낌으로 들어왔음

옆에 사이드도 있어서 ㅈㄴ 잘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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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숙작가님 부스 선입금 받으러 가면서 받은 통합 슬로건이랑 친구가 자기가 받아서 준 따비 슬로건

부스 잡아야해서 나눔 아무것도 참여 못했는데 꼭 갖고싶었던 슬로건이라 어떻게 안 되나.. 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

나 아나ㅏㅏㅏㅏㅏㅏ


콘서트는 솔직히 처음 찐빠났을때 좀 석나가긴 했는데

제대로 시작하고나서 그냥 도파민 회로 고장나서 다 까먹고 펜라이트 흔들고 콜타이밍에 소리지르고 뛰고 개지랄 다 함 올해 중 가장 미친새끼처럼 즐긴 것 같음


이게 사실 제대로 응원하려면 첨부터 일어났어야하는데 내가 덩치가 있어서 뒤에 안 보일까봐 섣불리 먼저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랬어서 앞부분에 무대 응원할 때 못 일어난게 좀 아쉬웠음

나중에 다들 자연스레일어나는거보면 무릅쓰고 일어날걸 그랬나 싶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시로 봄꿈 연출이랑 따비 여로랑 리제 페스타랑 나나타비 Rewrite the stars 고음이랑 유니버스 마스터피스랑 리코 케세라세라랑 린히나 백금디스코랑 유니 오리곡 무대들 떼창이랑 후야 기습등장이 인상깊었음

ㅅㅂ 뭐 다 기억에 남앗노 그만큼 레전드셨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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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도 한참을 못 일어나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빠져나옴

마지막 쿠키 뮤비 ㅅㅂ 진짜 신강지 미친거냐?

내 머리를 다 깨부수는구나

진짜...이거 못 봤으면 진짜 너무 속상했을 것 같다..

인생 전부 손해볼 뻔했음...



진짜 얼마나 열심히 즐겼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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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친구들한테 보내줄 용도로 찍었던 셀카인데

머리 상태가 서코를 뛰다 와서 좀 헝클어졌어도 대충 멀쩡한 상태인데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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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나와서 숙소 엘베에서 찍은 사진

개지랄이 났다

4시간동안 달렸더니 땀에 절었음

지금 야식 먹고 누워있는데 씻기 존나 귀찮다ㅅㅂ

걍 내일 아침에 씻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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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그냥 나갈 뻔 했다가 사람들 모여서 줄서는거보고

뭐지? 하고 갔더니 받은 포스터

이거 못 받았으면 어쩔뻔했냐 눈치채서 다행이다..


근육통 오면 내일 서코 어떻게 뛸 지 걱정이 태산이긴 한데

진짜 이 1년중 가장 도파민 오르고 가장 즐겼던 거같다

행복하다 그냥 20만원이 단 1도 아깝지 않았음

오히려 고작 20만원으로 이거 이상으로 행복할 수가 있을까 싶음

현장 다녀온 슽붕이들 다 수고했다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아니다 콘서트 마친 따비랑 결혼해야해서 여한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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