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이민정이 파격적인 피투성이 분장을 한 셀카를 공개하며 출연작 홍보에 나섰다.
이민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촬영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부산에서 밤샘 촬영을 마친 직후 씻기 전에 찍었던 사진이라며 작품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얼굴 곳곳에 피가 묻어있는 사실적인 분장을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소 거친 분장임에도 불구하고 가려지지 않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화사한 미모가 대조를 이루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정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인 슈퍼노트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악인들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당초 주연 배우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공개 일정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오는 18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23년 말 둘째 딸을 출산하며 많은 축복을 받았던 그는 일과 가정 모두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이민정MJ는 솔직하고 친근한 일상을 공유하며 최근 구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출산 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 재개를 알린 이민정이 이번 드라마 빌런즈에서 보여줄 강렬한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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