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종국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된 호피팬티에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이라는 레이스를 진행하며, 각양각색 크리스마스 선물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이번 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로 꾸며져, 본인의 선물을 모두 찾아내야만 벌칙을 면할 수 있다.
촬영 전, 멤버 한 명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런닝맨' 멤버들. 나를 위한 선물을 찾는 것이 관건인 이번 레이스의 설명이 끝난 후, '런닝맨' 멤버들을 위한 선물 상자가 등장했다.
본인의 예측이 틀린 멤버는 벌칙을 받게 되고, 자신을 위한 선물이 하나도 없을 수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하하는 "이게 무슨 크리스마스냐"라며 분노했고, 유재석은 "걱정되는 게 그냥 선물이 아니라, '나한테는 필요없다'는 조건이 붙지 않았냐"며 찝찝한 단서 조항에 의심을 전했다.
선물을 하나하나 오픈하던 멤버들은 박물관 술잔 굿즈에 멈춰 섰다. 예스런 그림의 술잔을 선물로 받을 사람에 대해 추리하던 김종국은 "애주가인 지효일 수도 있고, 나 커플로 주려는 걸 수도 있다. 술 먹고 일 내라고 준 걸 수도 있다"며 새신랑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한 선물 상자를 연 '런닝맨' 멤버들은 탄식을 금치 못했다. 거대한 상자 속 들어 있는 호피무늬 팬티의 모습에 유재석은 "이건 선물 가격을 떠나서 너무 불쾌하다"라며 소신 발언을 건넸고, 다른 멤버들 역시 호피무늬 팬티가 공개되자마자 맹비난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거 백 퍼 선물 들어온 거 묵혀 놨다가 준 것 같다"며 추리했고, 양세찬은 "만약에 이걸 입어 보고 다시 예쁘게 포장한 거면 어떡하냐"며 찝찝한 추리를 해 멤버들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팬티를 펼쳐본 '런닝맨' 멤버들은 "이렇게 요망스러운 걸 누가 입냐. 사이즈도 크다"라며 분노를 터트렸고, 김종국은 "저 호피빤스 나인 것 같다. 나 결혼했으니까 애 낳으라고 분위기 잡으라고 준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듣던 유재석은 "이런 걸로 분위기가 잡히겠냐"라며 디스했다.
사진= SBS '런닝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송혜교 데이트 상대 공개에 관심 폭발…진짜 귀엽네
- 2위 이동국, 자식농사 대박…'순정만화 비주얼' 딸들 근황 보니
- 3위 故배삼룡 아들, 71년 만 생모와 재회…"상상보다 더 예뻐" 울컥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