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면고등학교(교장 최병삼) 학생들이 최근 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방한용품 30세트를 기탁했다.
학생들은 겨울철 방한용품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이 담은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율면고 학생들은 올해까지 3년 연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지용 학생회장(2학년)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한용품과 손편지를 준비했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과 진심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삼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율면고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백춘승 율면장은 “방한용품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손편지는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탁해 주신 물품과 편지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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