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엠블랙 미르(방철용)가 1살 연상 비연예인 연인과 21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됐다.
미르는 이날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미르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으로 미르는 엠블랙 출신 중 지오, 천둥에 이어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미르는 결혼을 앞두고 전날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미르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르는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오예’, ‘Y’, ‘모나리자’, ‘스모키걸’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19년부터는 유튜버로 활동했고, 채널 ‘방가네’를 통해 친누나인 배우 고은아(방효진) 등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현재도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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