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석유화학·철강 분야에 관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21일 삼청동 총리공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피할 수 없는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만반의 대비책과 지원 방향, 국회의 입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조 개편이) 일자리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노동자를 지키는 대책도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RE100 산단 조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역에서 에너지를 직접 만들고 그 에너지로 산업을 돌리는 구조를 만들면 지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라며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는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부동산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당정대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말연시 국민 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12·3 비상계엄 극복, 내란 잔재 청산과 민생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금까지 그랬듯 당정대가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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