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케냐 여행 2일차를 맞아 대자연의 색감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사파리 여행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스타일링은 야생의 거친 질감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소재감을 활용해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또맘은 화이트와 그린 컬러가 교차하는 물결 패턴의 크로셰 셋업을 착용했다. 민소매 크롭 톱과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맥시 스커트의 조합은 통기성이 좋아 열대 기후에 적합하며, 입체적인 조직감은 야외 활동 시 시각적인 풍성함을 더한다.
액세서리 구성은 자연 친화적인 톤온톤 전략을 취했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 숄더백과 플랫 샌들을 매치하여 케냐의 붉은 토양과 이질감 없는 색채 대비를 완성했다. 특히 화려한 패턴의 의상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에스닉한 드롭 귀걸이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특정 장소의 분위기를 의상에 투영하는 '데스티네이션 룩'이 브랜드 커뮤니티 전략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오또맘의 이번 착장은 휴양지에서의 여성스러움과 사파리의 액티브한 무드를 결합한 리조트 웨어의 전형을 보여준다. 현지 커피 농장과 동물 보호 시설 방문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실루엣을 유지하며 기능적 패션을 구현했다. 여행의 목적지에 맞춘 전략적인 의상 선택은 단순한 착장을 넘어 방문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각적 메시지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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