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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는 2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틀 합계 27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을 거둔 이용희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5시즌 스크린골프투어를 평정했다.
우승상금 2500만원을 받은 이용희는 시즌 누적 상금 8054만원으로 상금왕을 차지했고, 대상 부문에서도 1만 811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이준희는 “올해 우승 기회는 몇 번 있었으나 항상 마지막에 놓쳐 아쉬웠다”면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GTOUR에서 활동한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 코스는 필리핀 셔우드 힐스를 사용했다.
스크린골프투어를 대표하는 김홍택은 팬 투표로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고, 공태현은 엠버서더상, 김준형은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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