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외칠까 조마조마했나...아스널, ‘핵심’ 사카와 ‘6년+클럽 최고 연봉’ 재계약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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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외칠까 조마조마했나...아스널, ‘핵심’ 사카와 ‘6년+클럽 최고 연봉’ 재계약 코앞

인터풋볼 2025-12-21 14:0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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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부카요 사카가 아스널과 대형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아스널 소식통 ‘구너스 뉴스’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사카와의 계약을 추가로 6년 연장하는 데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사카. 아스널 유스 아카데미에서부터 시작해 1군 데뷔한 대표적 성골 자원이다. 유스 시절부터 월반을 밥 먹듯이 하며 팬들에게 장차 팀의 기둥이 될 것이라 기대받았다.

데뷔 후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적인 신임 아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최전방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사카는 지난 시즌까지 263경기 70골 72도움을 기록했고 아스널 올해의 선수도 2회 수상하며 몸값을 키웠다.

올 시즌 활약도 변함없다. 현재까지 공식전 22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고 아스널의 리그 선두 수성에 기여 중이다. 더불어 리더십을 키워 현재 부주장을 맡고 있다.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사카는 자연스렐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스널은 사카를 굳게 지킬 심산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사카는 새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고 세부 사항만 조율되면 곧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매체는 “사카는 주급 30만 파운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윌리엄 살리바와 카이 하베르츠를 넘어 아스널 최고 연봉 선수가 되는 조건이다”라며 계약 내용도 알렸다. 아스널은 핵심 사카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 셈이다.

일찍이 ‘에이스’를 여러 차례 뺏긴 만큼 이제는 확실히 지키고자 하는 모양새다. 과거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 세스크 파브레가스, 로빈 판 페르시 등을 떠나보냈다. 그중 판 페르시는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외쳤다’라는 발언과 함께 맨유행을 택하며 아스널 팬들의 속을 뒤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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