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시간’…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꺾고 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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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셉의 시간’…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 꺾고 선두 독주

경기일보 2025-12-21 13: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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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이 2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전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이 2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전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위기의 순간, 공은 늘 이요셉에게 향했다. 그리고 결과는 변함없었다.

 

인천도시공사는 또 한 번의 접전에서 살아남았고, 연승 행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충남도청을 31대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끝에 얻어낸 값진 1승이었다.

 

7연승을 달린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성적 8승1패, 승점 16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단연 이요셉이었다.

 

8골·2도움으로 공격 전반을 책임지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개인 통산 300도움 고지도 밟았다. 이는 H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고, 경기 후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강덕진과 김진영도 각각 4골씩을 보태며 공격의 균형을 맞췄고, 인천도시공사는 다양한 자원이 고르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조동함과 유명한이 번갈아 득점하며 4대4까지 이어졌고, 양 팀 골키퍼들의 연속 선방이 더해지며 경기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인천도시공사가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8대6으로 앞서갔지만, 충남도청은 김태관과 김동준이 활약하며 전반을 16대15로 마쳤다.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전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왼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오후 7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전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후반에도 흐름은 쉽게 갈리지 않았다. 이요셉의 속공 득점으로 20대20 동점이 만들어진 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고, 충남도청은 다시 24대2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충남도청 골키퍼 김희수의 선방도 이어지며 접전은 끝까지 이어졌다.

 

승패는 종료 5분을 남기고 갈렸다. 26대26 상황에서 충남도청의 퇴장과 연이은 실책이 나오자 인천도시공사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강준구와 강덕진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점수 차를 지켜냈다. 결국 인천도시공사는 31대30, 한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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