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 왕완링에 3:0 완승,
오늘밤 12시 앨리슨 피셔와 4강전
서서아(전남)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잭슨빌에서 열린 ‘세계여자9볼선수권’ 8강전에서 대만의 왕완링(12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서서아는 왕완링과의 8강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세트스코어 3:0(4:1, 4:1, 4:0) 완승을 거두었다.
앞선 16강전에서도 서서아는 에위룰 키바로글루(튀르키예)와 매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0(4:3, 4:3, 4:3)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에 머문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부터 8강전까지 5연승을 거둔 가운데, 피아 필러(세계4위, 독일)와의 16강 결정전에서만 한 세트를 내주고 나머지 경기는 무실세트로 승리,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서아는 2023년 미국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세계여자9볼선수권 4강전에서 대만의 초우치에유에게 세트스코어 7:9로 패해 공동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