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종혁이 아들 이준수가 올해 입시에서 대학 3곳에 동시 합격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20일 온라인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선 ‘야, 나만 쓰레기야? (오대환, 고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오대환, 고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종혁, 박영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종혁의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 나온 가운데 박영진은 “둘째 준수의 키가 190넘죠?”라고 물었고 이종혁은 “194CM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우리는 “준수 요만할 때 우리 촬영장 놀러오고 그랬지 않나. 지금은 막 이렇게 올려다본다. ‘준수야, 너 나 기억나니?’ 했더니 ‘아니요’하더라”고 준수와의 만남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고우리는 “그렇게 엄청 컸더라. 엄청 든든할 것 같다. 첫째도 그렇게 잘생기고”라고 말했고 이종혁은 “진짜로 엄청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둘 다 연극영화과 들어갔잖아”라고 준수의 입시결과에 대해 언급했고 오대환은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라고 말했다.“얼마나 좋겠어요”라는 고우리의 반응에 이종혁은 “사실 정말로 좋다”라고 털어놨다.
오대환은 “이종혁 형이 며칠 전에 전화해서 둘째가 중앙대도 됐고 서울예대도 됐고 세종대도 됐다며 ‘우리 아들이 세 곳 다 됐는데 어디를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물어보더라. 그래서 ‘중대가 제일 좋지 않아요?’ 하니까 ‘그렇지? 아냐…서울예대도 괜찮을 것 같고’라며 막 혼자 신나가지고 (말하더라)”라고 한껏 들뜬 아빠 이종혁의 반응을 언급했다.
아들 이야기에 활짝 웃고 있는 이종혁의 모습을 본 박영진은 “형수님 얘기할 때와 달리 아들 얘기 나오니까 지금 제일 밝게 웃는다”라고 놀렸다. 오대환은 “진짜 이종혁 형님이 부러웠다”라고 말했고 고우리는 “진짜 (자식)농사 잘지으셨다”라고 거들었다. 박영진은 “어느 학교를 가도 다 진짜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는 이종혁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과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첫째 이탁수 역시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서 연기 공부 중이며 최근 ‘내 새끼의 연애’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선도부장 이종혁’ 영상 캡처, 이준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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