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장본인’ 맥토미니, ‘탈맨유 효과’ 부정! “더 나빠보일 뿐, 난 맨유에서 우승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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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장본인’ 맥토미니, ‘탈맨유 효과’ 부정! “더 나빠보일 뿐, 난 맨유에서 우승도 했어”

인터풋볼 2025-12-21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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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 바이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일명 ‘탈맨유 효과’를 부정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잘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신화라고 주장했다”라며 맥토미니의 발언을 전했다.

맥토미니는 “그렇게 말하는 건 너무 쉽다. 내가 맨유에 있을 때 맨유는 모든 걸 도와주었다. 전술, 훈련, 건강 등 모든 것이 내 성공을 위해 이루어졌다. 스포트라이트가 향할 수밖에 없어서 더 나쁘게 보일 것이다. 난 맨유에 있을 때 10골을 넣고 잘했으며 우승도 달성했다”라고 말하며 ‘탈맨유 효과’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탈맨유 효과는 맨유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이적 후 제 기량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당장 맥토미니도 맨유에 있을 때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는데, 나폴리로 이적한 후 공격 본능을 발휘하면서 리그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리그 MVP를 수상했다.

맥토미니는 맨유를 떠나기 직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2023-24시즌 맥토미니는 몇 번이고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드필더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 투입되어 클러치 상황에 골을 넣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해당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했는데, 맥토미니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리버풀과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맨유 우승 여정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탈맨유 효과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분명하다. 맥토미니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맨유를 떠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 역대 최악 영입으로 여겨지는 안토니 또한 레알 베티스 이적 이후 반 시즌 동안 9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완전 이적 후에는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맥토미니의 팀 동료 라스무스 호일룬도 마찬가지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52경기를 뛰고 10골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 나폴리로 향한 뒤 18경기에서 벌써 7골을 넣었다. 득점 페이스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맨유에 있을 때보단 확실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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