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헤이즈·이젤, 세 번째 OST 주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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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헤이즈·이젤, 세 번째 OST 주자 출격

iMBC 연예 2025-12-21 03:39:00 신고

헤이즈(Heize)와 이젤(EJel)이 '경도를 기다리며' 세 번째 OST 주자로 출격, 각각의 시선으로 위로와 이별의 온도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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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6시 헤이즈(Heize)와 이젤(EJel)이 각각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의 세 번째 OST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헤이즈가 가창한 '툴툴'은 헤이즈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중심을 이루는 미니멀 R&B 트랙이다. 반복되는 후렴 "Shake off the dust, let it go"는 지친 하루를 가볍게 마감하는 주문처럼 귓가에 맴돌고, 이를 감싸는 포근한 키보드,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여백을 살린 코러스가 위로의 결을 더욱 섬세하게 쌓아 올린다.

특히 이 곡은 헤이즈의 호흡과 바이브레이션, 말하듯 풀어내는 내레이션형 보컬이 돋보이며, 감정의 과잉 없이도 단단한 울림을 선사한다. 극 중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감정선의 흐름과 맞물리며, 상처를 부정하지 않고 가볍게 넘기는 용기의 정서를 완성도 높게 전달한다.

이젤이 가창한 '매일 이렇게'는 몽환적인 피아노와 섬세한 멜로디가 중심을 이루는 어쿠스틱 발라드다.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편곡과 아름답고도 슬픈 노랫말이 서로를 향한 마음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관계의 슬픔을 그려낸다.

이젤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맑은 음색 또한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극 중 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멀어지는 두 인물의 심리를 대변한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스트링과 보컬의 레이어가 이별의 여운을 차분하게 밀어올리며, 말하지 못한 감정에 깊이를 더한다.

'툴툴'과 '매일 이렇게'로 구성된 Vol.3은 서로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과 이별의 장면들을 음악으로 구현한 투트랙 OST로, 담담한 위로와 먹먹한 이별이 교차하는 감정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밀도 높은 전개와 섬세한 감정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헤이즈와 이젤이 가창에 참여한 '경도를 기다리며'의 세 번째 OST '툴툴'과 '매일 이렇게'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SLL, 아이엔, 글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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